대전 자치구 '코로나19 기부 릴레이'…대전도시공사도 참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소상공인들과 고통을 분담하려는 대전 공직자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대전 서구청 장태산실에서 열린 코로나19 피해 극복 동참 기부 릴레이 행사에 서구청 5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이 참여했다.

부구청장급인 3급 공무원이 50만원을 낸 것을 비롯해 4급 공무원은 30만원을, 5급 공무원은 20만원을 각각 기부했다.

모금액 1천340만원은 이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지난 23일 월급 30%를 반납했다.

대전 자치구 '코로나19 기부 릴레이'…대전도시공사도 참여

6급 이하 직원들도 조만간 자율 모금에 참여할 예정이다.

대덕구 5급 이상 간부공무원들도 급여 일부를 성금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박정현 구청장은 앞으로 3개월 동안 급여 30%를 기부하고,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은 직급별로 차등을 둬 47명이 총 1천만원을 내기로 결정했다.

성금은 대덕구 소상공인과 주민들을 위해 쓰이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된다.

동구청 소속 3개 노동조합 연합은 4월 3일까지 현금, 마스크, 기타 생활용품을 모을 예정이다.

대전 자치구 '코로나19 기부 릴레이'…대전도시공사도 참여

대전시 산하단체인 대전도시공사는 이날 전 직원 대상 모금 운동으로 조성한 1천959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는 등 '아름다운 동행'이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