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서울에 나무 827만그루 심었다…2022년까지 3천만그루

서울시는 작년에 시내 곳곳 자투리땅과 빈 곳에 나무 827만그루를 심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연간 목표 500만그루를 크게 초과한 것이다.

서울시는 기후변화 대응과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2022년까지 나무 3천만 그루를 심어 '생활밀착형 도시숲'을 확충하는 내용을 포함한 '2022-3000, 아낌없이 주는 나무심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서울시는 민선 6기인 2014∼2018년에 나무 1천530만 그루를 심었고 7기인 2019∼2022년 추가로 1천500만 그루를 심기로 했다.

서울시는 올해 2월 전문가 등의 조언을 받아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효과가 있는 권장 수종 113종을 선정하고 6개 유형의 숲 조성 방안을 마련했다.

이는 나무심기가 미세먼지, 폭염, 도심 열섬 현상 등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환경 해법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전략적 나무심기'를 위한 것이다.

서울기술연구원도 대기오염물질 차단에 효과적인 식재 방법에 대한 연구를 진행키로 했다.

서울시는 또 연도·지역별 나무심기 실적을 시각적으로 보여 주는 '트리맵'을 구축해 11월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3천만 그루 나무심기를 하면 노후 경유차 6만4천 대가 1년간 내뿜는 미세먼지를 줄이는 것과 맞먹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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