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앞바다 정박 바지선 갑판서 폐기물 소각한 선원 적발

충남 보령해양경찰서는 25일 자갈 등을 운반하는 바지선 갑판에서 폐전선과 폐비닐을 소각한 혐의(해양환경관리법 위반)로 승선원 A(50)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 35분께 보령시 원산도 인근 해상에 정박 중인 700t급 바지선 갑판에서 폐전선과 폐비닐 3㎏을 소각한 혐의를 받는다.

보령해경은 인근 해역을 순찰 중인 경비함정이 배에서 불길이 치솟는 것을 발견하고 현장에 도착해 폐전선·폐비닐 소각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성대훈 보령해경 서장은 "선박에서 발생하는 폐유나 폐기물은 소각설비 설치 후 소각하거나 육상의 지정된 업체에 위탁 처리해야 한다"며 해양 종사자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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