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GO 친일파 없는 국회 만들기 운동 동참 호소
이들은 호소문에서 "여전히 떵떵거리며 권력을 휘두르고 있는 친일 정치인들을 국회에서 몰아내지 않으면 적폐 청산도 사회개혁도 대한민국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21대 총선에서 반드시 친일파 없는 국회를 만들어 새로운 시대의 첫발을 떼자"고 덧붙였다.
주최 측은 올해 2월 4일 같은 장소에서 '친일파 없는 국회 만들기 운동'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
지역 각 정당과 예비후보들에게 질의서를 보냈고, 이들의 주요 발언 등을 토대로 친일 관련 벌점을 매긴 '노노후보'를 선정해 온라인에 게시했다.
친일 정치인 없는 국회 만들기라는 취지를 담은 '부산시민 국회독립선언'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모두 4천648명이 동참했다.
주최 측은 공직선거법을 준수하려고 이날 기자회견에서 명단을 발표하지는 않았다.
주최 측은 "왜 선거 시기에 국민이 투표할 때 왜 친일파를 친일정치인이라고 말을 못 하는지 답답하고 안타깝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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