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필터 교체형 마스크 60만개 제작…취약계층에 보급"

서울시는 필터 교체형 마스크 60만개를 제작해 마스크를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단기체류 외국인과 취약계층 등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마스크 하나당 5개의 교체용 필터도 함께 제공키로 했다.

마스크 제작은 서울 소재 111개 봉제업체가 맡는다.

시는 1단계로 3월 29일까지 필터 교체용 면마스크 10만개와 필터 50만개를, 2단계로 4월 30일까지 기온상승에 대비해 신소재를 적용한 서울형 마스크 50만개와 필터 250만개를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 필터 교체형 마스크가 KF80 이상의 차단 성능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시는 마스크의 수급난 해소를 위해 대상별로 구분해 마스크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시는 비교적 감염 위험이 높지 않은 여건에서 생활하는 건강한 일반인들은 면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고, 마스크가 필요하나 공적마스크를 구입하기 어려운 단기체류 외국인이나 취약계층에겐 필터 교체형 마스크를 지원한다.

보건용 마스크는 건강 취약계층(어르신, 임신부 등)과 감염 고위험 직업군(이동노동자, 밀집환경 노동자)에게 지원한다.

시는 보건용 마스크를 더 필요한 곳에 양보하는 '착한마스크 캠페인'에 면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지원하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와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용산구 서계동에 위치한 봉제공장 '코워킹팩토리'에 방문해 필터 교체형 마스크 생산과정을 살핀다.

이어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리는 '착한마스크 캠페인'에도 참여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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