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코로나19 극복 위해 4개월간 임원 월급여 30% 반납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고통 분담 차원에서 내달부터 4개월 간 사장과 본부장 등 임원들의 월 급여 30%를 반납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급여 반납을 통해 마련된 재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HUG는 지난달 25일과 지난 4일에 생필품 구호 키트와 의료 편의용품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피해 발생지역에 지원했고, 지난 17일에는 노사가 함께 마련한 기부금 1천3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