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전 기획재정부 1차관(사진)이 25일 농협대 26대 총장으로 선임됐다. 오는 6월 1일 취임하며 임기는 2년이다. 최 신임 총장은 서울 오산고, 서울대 법대를 나와 미국 코넬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29회로 기재부 경제정책국장,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 등을 지냈다.
전남 장흥군은 26일 장동면 해동사에서 ‘제66회 대한민국 영웅 안중근 의사 추모제’(사진)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는 안중근 의사가 순국한 지 110년이 됐으며, 해동사에서 안 의사의 업적을 추모한 지 66년째 되는 해다. 해동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안중근 의사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1955년 이후 해마다 안중근 의사의 순국일에 맞춰 해동사에서는 ‘안중근 의사 추모제’가 열리고 있다. 장흥군은 안중근 의사 순국 110주년을 맞아 2020년을 ‘정남진 장흥 해동사 방문의 해’로 선포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추모제는 간소하게 열 예정이다. 추모제와 함께 개최하기로 했던 ‘의향 장흥 학술대회’는 연기했다. 장흥군은 해동사 일원에 70억원을 들여 기념관과 역사 체험교육시설, 역사공원, 애국탐방로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
신송(회장 조갑주·사진)은 24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임차료를 덜어주는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신송식품, 신송산업 등 계열사가 보유하고 있는 서울 여의도 신송센터빌딩 등 3개 빌딩에 입주한 총 16개 매장의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3개월간 임대료를 50%로 낮춰주기로 했다.
이문기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54·사진)이 신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에 임명됐다. 경남 밀양 출신인 이 신임 청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 미국 뉴욕대 부동산금융 석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4회 출신으로 주택정책 전문가다. 국토부에서 주택정책과장, 주택정책관, 주택토지실장 등 요직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