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병원·춘천성심병원에 후원 손길·감사 편지 잇따라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강원지역 의료진에 격려 쇄도(종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맞서 방역 최일선에서 노력 중인 의료진을 향한 격려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25일 강원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역사회로부터 건강보조식품, 간식, 음료 등 지원 물품과 편지가 꾸준히 전달되고 있다.

최근 강원인삼농협과 재해구호협회에서는 인삼 제품 100명 분량을 후원했고,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에서는 과일과 음료, 꽃바구니를 보내 지친 의료진에게 감동을 선물했다.

지난 20일에는 병원 노사가 함께 현관에서 직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비타민을 제공하며 장기간 코로나19 대응에 지친 직원들을 응원했다.

한지연 강원대병원 노조 분회장은 "직원들이 코로나 대응에 점차 지쳐가는 모습을 보고 노사가 한목소리로 응원하게 됐다"며 "언제 끝날지 모르는 이번 사태에 직원들이 힘낼 수 있도록 노사 간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강원지역 의료진에 격려 쇄도(종합)

의료지원단이 파견된 경북 구미에도 간식 등 후원이 쇄도하고 있다.

현지 여건상 조리가 불가능해 도시락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지원단을 위해 배달과 택배를 통해 간식이 이어지고,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환자들로부터 감사 문자나 편지를 받는 일도 많아 큰 힘이 되고 있다.

이 밖에도 지역 공공기관과 자영업자, 익명의 시민들로부터 정성이 담긴 크고 작은 후원 물품이 전해지고 있다.

이승준 병원장은 "많은 성원이 모두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코로나19로부터 도민들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지키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강원지역 의료진에 격려 쇄도(종합)

한림대 춘천성심병원에도 지난 16일 한 시민이 의료진들을 위해 써달라며 편지와 함께 현금 50만원을 기부했다.

자신을 한림대 법학과 졸업생이라고 밝힌 기부자는 "학교법인 일송학원 설립자인 고(故) 윤덕선 명예 이사장에 대한 각별한 존경심으로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기부자는 윤 명예 이사장이 생전에 신조로 삼았던 '대들보가 되기보다 주춧돌이 돼라'를 언급하며 "최일선에서 애쓰시는 의료진분들께 작게나마 보태고 싶다"고 적었다.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강원지역 의료진에 격려 쇄도(종합)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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