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대본 "'중증' 이상 환자 총 84명…40대 중증환자 1명 늘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이상으로 판단되는 환자가 84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곽진 중앙방역대책본부 환자관리팀장은 25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중 현재 중증 단계 이상으로 분류된 사람은 총 84명"이라고 밝혔다.

이중 중증 단계 환자는 25명, 위중 단계 환자는 59명이다.

중증 환자는 전날과 같고, 위중한 환자 수는 3명 줄었다.

40대 이하 확진자 가운데 위중한 환자 수는 3명으로 전날과 같지만 중증 단계 환자는 1명 늘었다.

곽 팀장은 "위중 단계에 있는 환자 가운데 20대가 1명, 40대가 2명이고 40대 1명이 중증단계"라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기계 호흡을 하거나 인공 심폐 장치인 에크모(ECMO)를 쓰는 환자를 위중하다고 본다.

에크모는 환자의 폐와 심장에 문제가 생겨 산소와 이산화탄소 교환이 제대로 안 될 경우, 환자의 몸 밖으로 빼낸 혈액에 산소를 공급한 뒤 다시 몸속으로 넣어주는 장비다.

중증 환자는 스스로 호흡은 할 수 있지만, 폐렴 등의 증상으로 산소 포화도가 떨어져 산소치료를 받거나 38.5℃ 이상의 발열이 있는 환자를 지칭한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9천137명이다.

코로나19와 관련해 사망한 사람은 총 126명으로, 이를 반영한 치명률은 1.38%이다.

치명률은 남성(1.80%)이 여성(1.11%)보다 조금 더 높게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60대 1.73%, 70대 6.38%, 80세 이상에서는 13.55%로 고령일수록 높았다.

"국내 코로나19 환자 59명 '위중'…20대 1명·40대 2명"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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