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한국이 베푼 온정에 답례…국경 넘어선 우애 '훈훈'
"함께 극복합시다" 철원에 마스크 보답한 중국인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고통을 겪던 중국인들이 한국이 베푼 온정에 보답하고자 강원 철원군에 마스크를 기증했다.

25일 철원 국경선평화학교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 원저우시 주민들이 KN95 마스크 300장을 철원지역에 보냈다.

이는 한중기독상공인회와 국경선평화학교가 코로나19 확산으로 고통받는 중국인들을 돕고자 지난달 중국으로 마스크를 기증한 것에 대한 답례다.

중국에 마스크 보내기를 제안했던 안영수 목사는 "중국인들이 힘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보낸 정성이 다시 사랑으로 돌아왔다"며 "이것이 국경을 넘어서는 인도주의 정신이며 세계적으로 퍼지는 코로나19를 이기는 힘"이라고 말했다.

중국에서 온 마스크는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철원지역 취약계층과 의료진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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