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신규 환자 수는 이틀째 감소
스위스, 코로나19 확진 9천명 육박…한국 추월 집계도

스위스 연방 공중보건국은 24일(현지시간) 정오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776명 증가해 8천83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누적 사망자는 86명으로 전날보다 20명 늘었다.

전체 인구가 약 900만명인 스위스의 인구 100만 명당 감염자 수는 938명으로, 1천59명인 이탈리아에 이어 유럽에서 두 번째로 높다고 현지 매체 스위스인포가 보도했다.

다만 스위스의 일일 신규 감염자 수는 이틀째 감소했다.

이달 중순까지는 하루에 1천 명 이상씩 늘었지만, 지난 23, 24일 이틀 연속 1천 명 미만을 기록해 확산세가 다소 누그러졌다.

일부 통계에서는 스위스의 코로나19 확진자가 24일 정오를 기준으로 한국을 넘어서기도 했다.

코로나19 확진·사망 현황을 실시간 집계하는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스위스의 확진자 수는 9천117명으로 한국(9천37명)을 추월했다.

파트리크 마티스 스위스 보건부 위기관리부장은 "수치나 추세를 말하려면 며칠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면서도 "희망은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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