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엿새 만에 37번째 코로나19 확진자…미국서 온 20대 여성

울산에서 엿새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울산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37명으로 늘었다.

울산에서도 해외 입국자 확진 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이번에는 미국 입국자다.

울산시는 24일 오후 6시 30분 남구에 사는 만 28세 여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2019년 7월 24일부터 미국에서 학교에 다니고 있고, 23일 한국에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에서는 앞서 필리핀과 헝가리, 스페인 등지를 다녀온 해외 입국자 5명과 가족 3명이 29번째부터 36번째까지 연이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입국 다음 날인 24일 오전 11시 동구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여성은 현재 37.9도의 열이 나고 인후통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은 부모 2명이다.

울산시는 여성의 감염원과 이동 경로 등에 대해 역학 조사하고 있다.

울산에서는 지난달 2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지난 18일까지 모두 36명이 확진됐다.

이 중 19명이 퇴원했고, 17명은 울산대병원과 울산시립노인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울산시는 지난 1일부터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자진 신고를 받고 있다.

자진 신고한 661명을 대상으로는 매일 건강 상태를 검사하는 능동 감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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