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는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의 일환으로 다음달 5일까지 외부인의 학내 출입을 통제한다고 24일 밝혔다.

제주대, 외부인 출입 통제…'벚꽃 구경 올해 안 돼요'

이에 따라 이 기간 교직원과 학생 등 대학 구성원 외에 외부인은 캠퍼스를 출입할 수 없다.

제주대는 벚꽃 개화기를 맞아 캠퍼스 곳곳에 만발한 벚꽃을 즐기려는 상춘객이 대거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혹시 모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제주대는 입구에서부터 양 옆으로 늘어선 벚꽃터널을 비롯해 캠퍼스 곳곳에서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실컷 감상할 수 있어 삼도1동 전농로, 애월읍 장정리와 함께 제주시 벚꽃 명소로 손꼽힌다.

제주대는 외부인 출입을 통제함에 따라 이같은 내용을 대학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대학 입구 등에 현수막과 세움 간판을 내걸어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또 주말과 휴일에도 외부인의 학내 출입을 막기 위해 특별 근무조를 편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21일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22일부터 4월 5일까지 15일간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해 외출을 자제하고 최대한 집 안에 머무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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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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