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국내 코로나19 사망자 총 124명…이중 치매환자 34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20대 비중이 가장 많은 것에 대해 방역당국이 신천지 교인을 제외하면 환자 중 20대 비중은 13% 수준으로, 인구 구조상 비중과 같다고 밝혔다.

"20대 환자 비중, 신천지 제외시 13%…인구구조 비중과 일치"(종합)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24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환자 분포에 대해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중 신천지 신도와 관련한 비율은 56%이고, 신천지 신도 중에서는 20대가 전체의 38%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천지가 아닌 환자 44% 중 2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13%(504명)로 전체 인구구조 중 20대 비율(13.1%)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총 9천37명이다.

이중 신천지 관련은 4천383명, 접촉자는 710명으로 이들을 합치면 전체 확진자의 56.35% 수준이다.

연령별로는 20대 확진자가 26.98%(2천438명)로 가장 많다.

20대 다음으로 50대(1천716명·18.99%), 40대(1천234명·13.65%), 60대(1천146명·12.68%), 30대(921명·10.19%), 70대(608명·6.73%), 10대(468명·5.18%), 80대 이상(401명·4.44%) 순이다.

그는 "신천지를 제외했을 때는 아동이나 청소년의 비중이 상당히 적고, 60대 이상의 환자 비중이 높게 나타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 부본부장은 이어 "하루 새 사망자가 13명 늘어나 국내 사망자가 현재까지 총 124명으로 증가했다"며 "이중 치매환자가 34명이었고, 전체 사망자 중 27.4% 정도를 차지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이날 0시 기준 사망자 집계 총 120명에서 4명이 추가된 것이다.

추가 사망자 3명은 대구에서, 1명은 경북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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