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가 국제학술지 네이처 콘퍼런스를 유치했다. 국내 대학 중 처음으로 네이처 본사와 단독으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고려대 한국바이오차연구센터는 환태평양대학교협의회(APRU)와 함께 내년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폐기물 관리 및 고부가가치화 분야 정책, 연구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콘퍼런스(Waste Management and Valorization for a Sustainable Future)'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네이처 콘퍼런스에서는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을 논의한다. SDGs는 유엔이 빈곤, 질병, 난민, 환경 등 경제와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6년부터 2030년까지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글로벌 기업과 정부 관계자 등 30개국에서 500명 이상이 콘퍼런스에 참석할 예정이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