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지진 등 다양한 재난·사고 대비 체험형 교육 제공
삼척 정라초 교실형 안전체험관 열어…재난·사고대비
강원도교육청이 삼척 정라초등학교에 안전체험교실을 열고 새 학기부터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학교 내 빈 교실 2개를 활용한 안전체험교실은 다양한 재난·사고를 대비해 체험형 안전 교육을 펼친다.

교통안전, 심폐소생술, 화재 발생 대피, 지진 안전, 약물 중독 예방, 해상 선박 안전 등 다양한 안전 교육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1년에 7∼11시간, 6년간 50시간의 안전교육을 받는다.

도교육청은 체험 위주의 안전교육과 훈련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 의식을 가지고 사고·재난 시 위기 대처능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호 도교육청 안전담당관은 "안전교육 필요성이 점차 높아지는 것과 비교해 안전체험시설은 여전히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교육 환경에 적합한 학생 안전체험관 구축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