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요양병원 80곳 특별점검…코로나19 예방 차원
전북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집단 발생 예방을 위해 요양병원 80곳을 특별 점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20일 요양병원에 대한 방역 관리 강화 행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전북도는 건강관리책임자 지정, 시설종사자의 발열·기침 등 증상 기록, 의심 증상자 업무배제, 외부인 출입제한, 마스크 착용, 응급상황 대응 체계 유지,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 등을 점검한다.

이와 함께 마스크 2만1천여개를 배부하고 요양병원당 7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가 끝날 때까지 요양병원에 대한 감염병 예방 관리에 강화하겠다"며 "행정명령을 위반해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 손실보상 및 재정 지원을 제한하고 손해배상을 청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