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사회적 거리두기·고통 분담 적극 동참
강원 삼척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4월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등에 공직자가 앞장서 동참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부서별 시차 출퇴근제·점심시간 운영, 구내식당 병렬식 좌석 배치, 밀폐되고 협소한 장소에서 근무 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 대면 회의·보고 및 국내·외 출장 금지, 불필요한 외출·사적 모임 최소화 등을 추진한다.

이달 중 열화상 카메라 설치 검역대 운영, 시의회 현관 입구 검역대 추가 설치 등 청사 방역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삼척시는 현재 청사 본·별관 입구에서 발열 체크 등 출입 통제를 하는 중이다.

김양호 시장 등 삼척시 전 공무원은 고통 분담 차원에서 자발적 모금 운동으로 코로나19 극복 성금 600여만원을 모아 삼척시 사회공동모금회에 기탁하기도 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시민들도 일상생활이 불편하더라도 사회적 거리두기 등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등 함께 힘 모아 코로나19를 이겨내자"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