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청소년 정책 시행계획 추진…4개 분야 170억원 투입
울산시는 2020년 청소년 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계획은 여성가족부의 제6차 청소년 정책 기본계획 기조에 따라 수립한 것이다.

▲ 청소년 참여와 권리 증진 ▲ 청소년 정책 추진 체계 강화 ▲ 청소년 주도 활동 활성화 ▲ 청소년 자립과 보호 지원 강화 등 4개 분야 총 45개 사업을 담고 있다.

사업 추진에 예산 170여억원이 투입된다.

분야별 주요 사업을 보면 청소년 참여와 권리 증진은 2억원을 들여 청소년 참여위원회 운영, 원탁토론회 개최, 여성 청소년 위생용품 지원 등을 추진한다.

청소년 정책 추진 체계 강화 분야에서는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역량 강화와 청소년 활동시설 인프라 확충, 청소년 육성위원회 활성화, 청소년 지도자 역량 강화 등에 61억원을 투입한다.

또 청소년 주도 활동 활성화를 위해서는 어울림마당·동아리 사업과 국제·문화 교류 지원 등에 12억원을, 청소년 자립과 보호 지원 강화를 위해서는 통합지원과 동반자 프로그램과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운영 등에 98억원을 지원한다.

이 계획은 여성가족부의 종합·조정, 청소년 정책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시행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