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대구가톨릭대병원 코로나19 환자 이송팀이 환자를 음압카트에 싣고 검사실로 이동시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13일 대구가톨릭대병원 코로나19 환자 이송팀이 환자를 음압카트에 싣고 검사실로 이동시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숨졌다.

대구시는 23일 오전 6시 18분경 대구의료원에서 확진자 A(82·여)씨가 숨졌다고 밝혔다. 앞서 오전 5시 17분경에는 대구가톨릭대병원에서 확진자 B(95·여)씨가 사망했다.

A씨는 입원 중이던 대실요양병원에서 지난 18일 확진 판정을 받고 대구의료원으로 옮겨졌다. 치매, 위암, 고혈압 등 지병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지난 4일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열흘이 지난 14일 대구가톨릭대병원에 입원했다. 기저질환으로 치매와 고혈압 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명이 대구에서 잇따라 숨지면서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115명으로 늘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