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학습'…인천교육청, 장애학생 지원 자료 배포
인천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장애 학생의 학습을 지원하는 보완대체의사소통(AAC) 자료를 온라인으로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ACC는 지적장애나 발달장애 등으로 말로 하는 의사소통이 어려울 때 기호 등을 활용해 소통하는 방법이다.

시교육청은 '한국형 보완대체의사소통용 기본 상징 체계집'의 저작권 동의를 얻어 일부 이미지를 활용한 장애 학생용 의사소통판을 자체 제작했다.

그림과 한글로 이뤄진 의사소통판에는 코로나19를 우려해 신체 어느 부위가 어떻게 아픈지를 학생 스스로 표현할 수 있게 돕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 자료는 인천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iss.ice.go.kr)의 특수교육 자료실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