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호흡기 치료받는 대구지역 위중 환자 43명
대구서 60·80대 확진자 2명 사망…국내 총 113명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60∼80대 환자 2명이 잇따라 숨졌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모두 113명으로 늘었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2분께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A(86)씨가 사망했다.

A씨는 한사랑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던 지난 17일 확진 판정을 받고 대구동산병원으로 전원 됐다.

지병으로 당뇨 등을 앓은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날 오후 5시 21분께 파티마병원에서도 확진 환자 B(67)씨가 숨졌다.

지난달 28일 확진 판정을 받은 B씨는 기저질환으로 고혈압 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대구지역 확진 환자 가운데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는 위중 환자는 43명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