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호트격리 중 80· 87세 입소자 확진…격리자 31명 추가 검사

5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경기 군포시 효사랑요양원에서 이틀 만에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나왔다.

'집단격리' 군포 효사랑요양원 2명 추가 확진…총 7명(종합)

효사랑요양원(입소자 35명, 종사자 21명)은 지난 19일 입소자 1명을 시작으로 20일 입소자 3명과 종사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20일부터 코호트 격리(동일집단 격리)된 곳이다.

군포시는 22일 코호트 격리 중인 입소자 가운데 발열 증상을 보인 입소자 2명( 80세 여성, 87세 남성)에 대해 전날 검체를 검사한 결과 80세 여성이 양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87세 남성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가 기저질환 증상이 나타나 21일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이송돼 추가 검사를 받았고, 22일 양성으로 최종 판정됐다.

이 남성은 '확진 판정 시 검사기관의 소재지 확진자 분류' 기준에 따라 성남시 확진자로 분류됐다.

군포시는 87세 남성의 기저질환이 무엇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로써 효사랑요양원 확진자는 총 7명으로 늘었다.

군포시는 이틀 만에 추가확진자 2명이 나옴에 따라 요양원 시설 전체를 추가로 방역 소독했다.

또 바이러스 잠복 가능성에 대비해 격리된 종사자와 입소자 전체에 대해 23일 검체 검사를 할 예정이다.

검체 검사는 3∼4일 간격으로 4차례 한다.

앞서 군포시는 19일 효사랑요양원에서 확진자 1명이 나오자 20일 요양원 관계자 전체를 검사했고 이 과정에서 확진자 4명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20일부터 효사랑요양원을 코호트 격리했다.

현재 종사자 4명과 입소자 27명이 격리 중이며, 종사자 16명은 자가격리된 상태다.

또 접촉자로 분류된 요양보호사 등 17명이 자가격리됨에 따라 이들 업무를 대신할 요양보호사 10명을 새로 투입됐다.

군포시에는 효사랑요양원에서 7명, 도료 업체에서 4명 등 총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도료업체 사장과 직원인 1·3번째 확진자는 퇴원했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