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신월중 '드라이브 스루'로 새 학기 교과서 전달

경상남도교육청은 창원 신월중학교가 '승차 전달(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교과서를 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월중학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개학 연기로 온라인 학습이 어려운 학생 등 희망자를 대상으로 최근 학교 정문에서 드라이브 스루로 2020학년도 교과서를 전달했다.

문자메시지로 학년·학급별 수령 가능 시간을 사전에 안내해 방문자를 분산시켰다.

교사들은 마스크와 안전장갑 착용하고 손 소독 등 방역을 철저히 한 후 교과서를 차량으로 건넸다.

컴퓨터가 없어 온라인 학습이 어려운 학생에게는 학습용 태블릿 PC도 함께 전달했다.

교과서를 받지 못한 학생은 담임교사가 가정을 방문해 전달할 방침이다.

이 학교는 사이버 교실을 열어 1주 단위로 과목별 온라인 학습과제를 챙기는 등 학습 공백을 방지하고 있다.

1학년 신입생 학부모는 "학교 측이 드라이브 스루로 교과서를 전달하고 온라인 학습을 지원해 불안한 마음을 덜게 됐다"며 "코로나 사태가 빨리 끝나 학교가 정상적으로 운영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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