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시설 등 고위험군 시설 중심 36곳 예방 차원 코호트 격리
 20일 오후 26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대구 수성구 중동 김신요양병원 앞에서 119구급대원이 내부로 들어가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일 오후 26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대구 수성구 중동 김신요양병원 앞에서 119구급대원이 내부로 들어가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구시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2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구 누적 확진자는 6387명이다. 전날 대비 43명 늘었다.

전체 확진자 중 2183명은 전국 69개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1871명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다.

양성 판정을 받아 자가 격리 중인 사람은 124명이다.

대구 일일 추가 확진자 수 는 지난달 29일 741명 정점을 찍은 이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대실 요양병원 등 다수 요양병원 등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해 방역당국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시설 여건상 예방적 코호트 격리에 동참할 수 없는 시설은 외부인 출입을 일절 금지하고 종사자도 자가격리에 준하는 수칙을 지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13일부터 요양병원·요양원·사회복지생활시설 394곳 종사자, 생활인·입원자 3만3610명을 상대로 전수조사를 벌였다. 이중 94.6%인 3만1754명은 검사를 마쳤다. 나머지 1856명은 오늘 중 검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인원은 5400여명에 달한다. 다음 주 초까지 추가 확진이 속출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시는 "환자가 많이 발생한 병원 등을 중심으로 3∼4일 간격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필요하면 추가 검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예방 차원에 코호트 격리를 실시 중인 장애인생활시설, 노인요양시설 등은 36곳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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