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조사 마무리 단계 요양병원 등서 확진자 추가 우려
대구 확진자 43명 증가, 누적 6천387명…경북 11명 늘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구지역 일일 추가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두 자릿수에 머물렀다.

그러나 요양병원 등을 중심으로 산발적 집단감염은 이어지고 있다.

22일 대구시와 경북도,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대구지역 누적 확진자는 6천387명으로 전날보다 43명이 늘었다.

그러나 대실요양병원을 포함한 다수 요양병원 등에서 무더기 확진자가 나와 방역 당국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시는 지난 13일부터 요양병원·요양원·사회복지생활시설에 대한 전수 조사에 착수해 현재 대부분 마무리했다.

아직 결과 통보를 기다리는 인원이 많아 다음 주 초까지 추가 확진자가 속출할 가능성이 있다.

경북지역 확진자는 전날보다 11명 증가한 1천254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