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 입소·수료식 때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예방 차원

전북 임실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열화상 카메라 22대를 구입, 35사단과 제6 탄약창 등 군부대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임실군, 35사단 등 군부대에 열화상 카메라 22대 전달
열화상 카메라는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한 선제 대응 차원이다.

군부대에 열화상 카메라가 설치됨에 따라 신병 입소식 및 수료식 시 전국 각지에서 방문하는 가족과 친지 등 유동 인구에 대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군은 내다봤다.

인구가 2만9천명가량인 임실군에는 35사단, 제6 탄약창 등에 2천여명의 장병이 주둔하고 있다.

임실군에서는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앞서 임실군은 버스터미널 등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한 데 이어 감염원 차단을 위해 노래방, PC방, 각종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방역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