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됐다.

용인서 확진자 3명 추가…부부·성남 확진자 직장동료(종합)

용인시는 21일 수지구 상현마을 성원상떼빌아파트에 사는 A(49.여성)·B(49·남성)씨 부부와 기흥구 구성로 삼성래미안 2단지에 사는 35세 남성 C씨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용인시 27번 확진자)는 19일부터 발열, 기침, 근육통 증상이 나타나 20일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를 받은 뒤 이날 오전 9시40분 코로나19 양성으로 판정됐다.

아내의 확진 판정에 따라 남편 B씨(용인시 29번 확진자)와 다른 가족 2명이 검사를 받았는데 남편만 이날 오후 6시 양성판정을 받았다.

남편은 지난 11∼14일 필리핀 마닐라로 출장을 다녀온 뒤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감염경로 등은 파악되지 않았다.

A씨와 B씨 부부는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으로 이송됐다.

C씨(용인시 28번 확진자)는 성남 34번 환자의 직장 동료로 지난 17일부터 자가 격리 중이었다.

그는 지난 18일 증상이 시작돼 이틀 뒤인 20일 격리 중인 자택을 방문한 기흥구보건소 측에 의해 검체 조사를 받았다.

현재는 양성 판정을 받아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으로 옮겨졌다.

용인시는 구체적인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해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릴 예정이다.

용인시에서는 지금까지 총 2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1·2·4·7·17번 환자가 퇴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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