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도 유럽 다녀온 펜싱 선수 3명 코로나19 확진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해외 역유입 비상이 걸린 가운데 최근 유럽을 다녀온 펜싱 선수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일 봉황망(鳳凰網) 등에 따르면 중국 펜싱 선수 3명은 지난 6~8일 헝가리에서 열린 월드컵 그랑프리에 참가한 뒤 16일 베이징(北京)으로 귀국하는 과정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됐다.

대회에 함께 참가했던 중국 펜싱 선수단 13명 가운데 나머지 선수들은 감염되지 않았고 확진된 3명은 베이징 질병통제센터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앞서 한국에서도 같은 대회에 참석한 펜싱 여자에페 국가대표 선수 8명 중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