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속 21m 강풍…경남서 정전·차량 파손 잇따라

전국에 강풍이 몰아친 19일 경남에서도 피해가 잇따랐다.

경남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산청 초속 21.8m를 비롯해 합천 19.3m, 김해 15.2m 등 평균 13.1m의 강풍이 불어 일부지역서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2시께 진주시 집현면 대암리 혈암마을회관 지붕 패널이 날아가면서 인근 고압선을 덮쳤다.

이로 인해 고압선이 끊기면서 인근 50여 가구가 정전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한국전력공사는 1시간여만에 전력시설을 복구했다.

또 오후 3시 20분께 양산시 어곡공단 내 한 공장에서는 천막구조물이 강풍을 견디지 못하고 뜯겨 날아갔다.

이 구조물이 인근 도로에 비스듬히 걸치면서 주차된 차량이 부서지고 통행도 막혔다.

공장 대표는 크레인을 긴급 동원해 1시간여만에 길을 가로막았던 천막구조물을 치웠다.

이밖에 오후 3시께 의령군 부림면 감암리 일대에서 비닐하우스가 파손되고 김해와 거창 등지에서는 간판 추락 신고도 접수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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