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환자 나온 경주 요양병원 11일간 격리

경북 경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파티마요양병원 노동지점의 외부 접촉을 차단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날부터 29일까지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코호트 격리(동일집단격리)에 준하는 조치를 통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

파티마요양병원 노동지점 요양보호사 A(60·여)씨는 지난 13일 경주 19번 확진자가 운영하는 체인점 술집을 방문했다.

이후 14일과 15일 요양병원에 출근했고 코로나19 환자와 접촉했다는 통보를 받은 뒤 16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그는 17일 시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19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A씨 근무지인 병원의 환자 49명, 종사자 32명, 간병인 8명 등 89명을 상대로 검사에 들어갔다.

이영석 경주 부시장은 "시민이 우려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확진자 발생 시 철저하고 세밀하게 동선 파악과 접촉자 분류를 하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 두기를 통한 코로나19 극복 노력에 동참해달라"고 부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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