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일본 관방장관 발표…코로나19 확산 영향
나루히토 일왕 부부 5월 예정 영국 방문 연기

올해 5월로 예정됐던 나루히토(德仁) 일왕의 영국 방문 일정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연기됐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19일 오후 정례 기자회견에서 올해 2분기(4~6월)로 예정했던 나루히토 일왕 부부의 영국 방문을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일왕 부부는 당초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초청으로 5월 초부터 1주일 정도의 일정으로 영국을 방문할 예정이었다.

영국은 나루히토 일왕의 즉위 후 첫 해외 방문 예정지였다.

영국 왕실도 이날 성명을 통해 현재 상황을 감안해 올해 봄으로 예정됐던 일왕 부부의 영국 방문을 연기하게 됐다고 발표했다고 NHK는 전했다.

스가 장관은 "(일왕 부부의 영국) 방문 시기를 영국 정부와 협의하면서 재차 조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일왕 즉위 후 첫 방문지가 영국인 것은 변함이 없느냐는 질문에는 "그것은 달라지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취재보조: 데라사키 유카 통신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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