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19일 총 819만5천장의 공적 마스크를 약국 등 공적 판매처를 통해 공급했다고 밝혔다.

대구·경북 등 특별공급지역에 50만장, 의료기관에 187만장이 우선 공급됐다.

전국 약국에 553만장, 농협하나로마트(서울·경기 제외)에 15만5천장, 읍·면 우체국 14만장 등이 배정됐다.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마스크 구매 5부제' 시행으로 목요일인 이날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4와 9인 사람이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을 제시하고 약국 등에서 1인당 2장씩의 마스크를 살 수 있다.

이날 마스크를 사지 못하면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주말에 살 수 있다.

정부는 마스크 수급 안정을 위해 마스크 5부제를 지난 9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이면 월요일, 2·7이면 화요일, 3·8이면 수요일, 4·9면 목요일, 5·0이면 금요일에 공적 판매처에서 공적 마스크를 1주일에 1인당 2장씩 구매할 수 있다.

어린이(2010년 포함 이후 출생), 노인(1940년 포함 이전 출생), 장기요양급여 수급자 등을 대신해 주민등록부상 동거인이 대리구매자의 공인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주민등록번호 모두 기재), 장기요양인정서 등을 함께 보여주면 대리 구매를 할 수 있다.
식약처 "오늘 마스크 총 819만5000장 공급"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