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함평서 산불 잇따라…1㏊ 태워(종합)

전남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해 1ha 안팎의 산림이 불탔다.

18일 오후 4시 58분께 전남 나주시 문평면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주택이 모두 불타고 인근 야산까지 불이 번졌다.

소방당국은 헬기 4대와 인력 100여명을 동원해 오후 7시 30분께 큰 불길을 잡고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

이날 오후 나주에는 평소(초속 2∼3m)보다 강한 초속 4.3m의 강한 바람이 불었다.

나주시는 약 1ha 안팎이 불탄 것으로 보고 화재 진압이 끝나면 소방당국과 함께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이날 오후 1시 9분께는 함평군 손불면 야산에서 불이 나 일대 산림 0.03ha와 묘지 10기 등을 태우고 1시간 10분여만에 진화됐다.

인근에서 농작물을 소각하던 중 바람에 불이 번진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 6시 27분께 나주시 삼도동 비닐하우스에서도 불이 나 비닐하우스 한 동을 모두 태우고 2시간여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비닐하우스에 있던 연료용 기름 탱크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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