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코로나19에 세금납부 최대 6개월 연장
1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총리는 각료 회의에서 "우리의 목표는 일자리를 구하고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연장되는 기간은 3개월이며 필요하면 3개월 더 연장될 수 있다.
이후 납세자는 세금을 최대 24개월 무이자로 분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유럽연합(EU)에서 지원받은 자금을 토대로 코로나19 피해 기업에 유리한 조건으로 대출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정부 대책은 이번 주 내에 의회에서 승인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크로아티아는 지난 16일부터 휴교령을 내렸으며, 극장과 스포츠센터, 식당, 쇼핑센터 영업 중단 등의 추가 조처를 조만간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크로아티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7일 기준 65명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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