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40주년 국제연대사업도 코로나19로 연기·축소

5·18기념재단이 40주년을 맞아 야심 차게 준비 중인 국제연대 사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연기되거나 축소됐다.

18일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광주 인권상 시상식과 광주 아시아포럼 등 국제연대 행사는 당초 5월 18일 전후로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외국인 관계자들의 참석이 어려운 상황이 됐다.

이에 따라 5·18기념재단은 광주 인권상 시상식을 오는 10월 말로 연기하기로 했다.

40주년을 맞아 역대 광주 인권상 수상자 20여명을 한 자리에 초청해 포럼을 진행하려던 계획도 함께 연기됐다.

5월 17일부터 20일까지 '아시아의 정의와 평화를 위한 연대'를 주제로 9개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었던 광주 아시아포럼 일부는 온라인 방식으로 대체해 5월 중으로 개최하고, 일부는 광주 인권상 시상식 일정과 맞추기로 했다.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해 같은 주제의 포럼을 9월께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유엔 본부에서 개최한다는 계획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5·18기념재단 관계자는 "40주년을 맞아 특별하게 준비하고 있었던 국제연대사업이 연기돼 안타깝다"며 "사업이 연기된 만큼 더 철저하게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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