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7개 교실·1천여명 신청…마스크 1만장 긴급 조달
강원교육청, 개학 추가 연기에 긴급돌봄교실 운영 점검
강원도교육청이 정부의 개학 추가 연기 결정에 따라 초등 긴급돌봄교실 운영 현황을 점검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18일 도내에서 운영 중인 167개 초등 긴급돌봄교실에 1천2명이 신청했으며, 하루 평균 7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점검을 통해 긴급돌봄교실에 참가하는 교직원과 학생의 안전을 보장하고 돌봄교실이 효과적으로 운영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5일 원주·춘천에 이어 12일에는 영서지역, 18일에는 영동지역 긴급돌봄교실 운영학교를 점검한다.

각 지역청 교육과장과 장학사들도 수시로 학교를 방문해 긴급돌봄교실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점검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돌봄교실 내 학생과 교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 1만장과 손 소독제를 긴급 배부했다.

신충린 문화체육과장은 "긴급돌봄교실 내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점검하겠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돌봄서비스를 펼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