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주얼리 산업센터·임대공장 사용료 50% 감면
전북 익산시는 주얼리 집적산업센터와 임대공장의 사용료를 50% 감면해주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 시설은 익산시가 보석 가공업체의 집적화를 위해 조성한 것으로 20여곳이 입주해 있다.

일단 2월부터 7월까지 6개월의 사용료를 감면해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여부를 보며 연장할지를 검토할 예정이다.

익산시는 앞서 공설시장의 점포 사용료와 연간 매출액이 3억원 이하인 소상공인의 수도료를 각각 깎아주기로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원자재 수급난, 수출 부진 등을 겪는 입주 기업에 도움을 주기 위한 조처로 영세 상인과 저소득층 등을 위한 추가적인 지원책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