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여건 개선 등 노사상생 실행에 최대 1억원씩 지원
대전시 올해 '좋은 일터 조성사업' 참여기업 25곳 선정
대전시는 올해 노사상생 모델 '좋은 일터 조성사업'에 참여할 기업 25곳을 18일 발표했다.

이들 기업은 연말까지 근로시간 단축과 원·하청 관계 개선, 비정규직 보호, 일·가정 양립문화 조성, 노사관계 개선, 작업장 환경 개선 등 8개 과제를 실행하게 된다.

대전시는 초기 사업비로 기업당 5천만원, 내년 1월 평가를 통해 5천만원까지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대전형 좋은 일터 조성사업은 2018년 시작해 올해 3년째를 맞았다.

지난해 15개 기업이 참여해 376명에게 신규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정규직 전환 218명, 노사관계 개선 등 성과 217건을 창출했다.

정병순 대전시 일자리노동경제과장은 "올해 더 많은 기업에서 양질의 일자리가 조성돼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