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터카 몰다 방파제 들이받아
음주운전은 아냐…렌터카 대여 과정 조사 중
무면허 10대 운전 차량이 인천 영종도서 전복,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진=연합뉴스

무면허 10대 운전 차량이 인천 영종도서 전복,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진=연합뉴스

무면허 10대 청소년이 운전대를 잡았다가 차량이 전복돼 한 명이 숨지고, 네 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인천중부경찰서는 이날 새벽 1시20분께 인천시 중구 운서동 영종도의 해안도로에서 17세 A 군이 운전하던 승용차가 방파제를 들이받고 전복됐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함께 타고 있던 B 군(17)이 숨지고 A 군 등 10대 청소년 4명이 허리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을 한 A 군은 술을 마시지 않았지만 무면허로 확인됐고, 사고 차량은 렌터카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운전면허도 없는 A 군에 어떻게 렌터카를 대여했는지 여부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날 사고를 당한 이들은 경기 시흥 일대에 거주하는 선후배 사이로 당시 차량은 영종도 삼목선착장에서 을왕리해수욕장 방향으로 달리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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