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0명으로 늘어났다.

뉴질랜드 보건부 사무총장 애슐리 블룸필드 박사는 18일 해외에서 돌아온 뉴질랜드인 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이에 따라 뉴질랜드의 전체 확진자 수가 20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블룸필드 박사는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새로운 확진자들은 오클랜드 지역 4명, 와이카토 지역 2명, 크라이스트처치와 인버카길 지역 각 1명으로 지금까지 대부분의 확진 사례처럼 모두 해외여행과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들과 가까이 접촉했던 사람들도 모두 검사하게 될 것"이라며 "검사 결과는 20일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질랜드 코로나19 확진자 20명으로 증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