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코로나19 확진자 2천명 넘어
스위스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천 명을 넘어섰다.

17일(현지시간) 연방 공중보건국은 이날 오후 1시 45분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2천269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1천680명보다 589명 늘어난 것이다.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14명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현지 신문 '노이에 취르허 차이퉁'은 감염자 수가 2천650명이며 19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처럼 감염자가 늘자 연방 정부는 전날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다음 달 19일까지 모든 소매점과 식당, 카페 등의 영업을 중단했다.

입국 통제국도 기존 이탈리아에서 독일과 프랑스, 오스트리아로 확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