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갑윤 불출마·박맹우 경선서 고배…현역 의원 4명은 본선행
26·27일 후보 등록 전 일부 지역구 중소·진보정당 단일화 가능성
통합당 경선 마무리…울산 6개 지역구 총선 대진표 확정

경선을 거친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후보가 확정되면서 사실상 울산지역 4·15 총선 후보 간 대진표도 모두 짜였다.

총선을 한 달여 앞두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번 총선에서는 전체 현역 의원 6명 중 2명이 불출마를 선언하거나 경선에서 탈락해 본선에 오르지 못했다.

17일 통합당 경선을 통과한 울산 총선 후보는 중구 박성민 전 중구청장, 남구갑 이채익 현 국회의원, 남구을 김기현 전 울산시장, 동구 권명호 전 동구청장, 울주군 서범수 전 울산경찰청장 등 5명이다.

북구 박대동 전 국회의원은 일찌감치 단수로 공천됐다.

박 전 중구청장과 권 전 동구청장, 서 전 울산경찰청장 등 3명은 총선에 처음 도전한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중구 임동호 전 최고위원, 남구갑 심규명 변호사, 남구을 박성진 전 남구의원, 북구 이상헌 현 국회의원, 동구 김태선 전 청와대 행정관, 울주군 김영문 전 관세청장이 경선 또는 단수 공천으로 후보가 됐다.

현역 국회의원간 운명도 갈라졌다.

통합당 현역 중 5선 정갑윤(울산 중구) 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했고, 3선에 도전하려던 박맹우(남구을) 국회의원은 같은 시장 출신인 김기현 전 시장과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다.

이채익(남구갑) 의원만 유일하게 살아남아 3선에 도전한다.

민주당 현역인 이상헌(울산 북구) 의원도 경선을 통과해 재선에 나선다.

또 무소속으로 4선의 강길부(울산 울주), 재선에 도전하는 민중당 김종훈(울산 동구) 의원도 출마 채비를 마쳤다.

통합당 경선 마무리…울산 6개 지역구 총선 대진표 확정

여야 거대 정당 후보군 이외 중소 정당 또는 무소속 후보 중에는 중구에 국가혁명배당금당 송난희 임상병리사, 노동당 이향희 전 시당위원장, 무소속 이철수 울산사회교육연구소장이 나선다.

남구갑에서는 민생당 강석구 전 북구청장, 국가혁명배당금당에서는 이수복 울산요양보호사교육원 부원장과 김수원 안마사, 김시훈 전 경북 문화재 연구원 등이 예비후보로 나섰다.

남구을에서는 민생당 고원도 전 울산시한의사협회장, 민중당 조남애 지역위원장, 국가혁명배당금당 박병욱 시당위원장이 경쟁한다.

동구에서는 국가혁명배당금당 우동열 전 한국화원협회 울산시지회장과 주부 강소애, 노동당 하창민 시당위원장이 출마한다.

북구에서는 민생당 김도현, 정의당 김진영 전 시당위원장, 국가혁명배당금당 소속으로 회사원인 최형준 씨, 무소속 박영수 울산북구발전연구소 대표 등이 후보군이다.

울주군에서는 국가혁명배당금당 소속 고진복 군당협위원장과 황갑석 자영업자, 무소속으로 육군 중령 출신 전상환 전 20대 국회의원 출마 후보와 신장열 전 울주군수가 예비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6개 지역구 후보군 윤곽이 드러났지만, 26일과 27일 본선 후보 등록에 앞서 일부 지역구에서 중소 또는 진보정당 후보 간 단일화가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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