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사회 호소문…"종교집회·행사·회식 자제 절실"
대구광역시의사회는 17일 "지금 이 시기 종교 집회나 행사 및 회식을 자제하는 것이 너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대구의사회는 호소문을 통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로 초반보다 사태가 다소 진정돼가고 있다"면서도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르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모임이나 집회 등 소규모 집단 감염이 산발적으로 일어나고 있어 아직 대규모 확산의 불씨가 남아있다"며 "일정 공간에서 다수가 모이는 집회는 바이러스 확산에 직접 요인이므로 자제해달라"고 부탁했다.

대구의사회는 "사상 초유의 의료재난 사태 극복에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가 가장 큰 힘이다"며 "사태를 종식하고 우리 스스로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지금과 같은 협조를 다시 한번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