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코로나19 전염 사슬 끊으려면 진단·격리해라"
세계보건기구(WHO)는 16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염 사슬을 끊으려면 진단과 격리 조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휴교와 스포츠 행사 취소, 사회적 거리 두기 등의 조처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지만, 코로나19 대응의 중심인 진단과 격리, 접촉자 추적이 충분하게 확대하는 것을 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중국을 제외한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중국의 확진자와 사망자 수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이날 브리핑은 화상으로 진행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