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산불 위기 경보 '주의' 발령…기동단속반 운영

봄철 기온 상승과 입산자 증가, 불법 소각 등으로 산불 위험이 커짐에 따라 강원도가 산불재난 국가 위기 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하고 다음 달 15일까지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실화로 인한 산불을 막고자 매 주말 기동단속을 진행한다.

45개조 90명으로 편성된 기동단속반은 다음 달 12일까지 주말마다 산림 인접지를 돌며 농산폐기물·쓰레기 소각, 입산 통제구역 무단출입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불법행위를 적발하면 관련 법대로 과태료 부과 등 조치할 계획이다.

이만희 도 녹색국장은 "산불 예방을 위해 도민 모두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예방 중심의 선제 대응으로 산불을 줄이고 신속한 초동진화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0년간 발생한 강원도 내 산불 682건 중 입산자 실화가 321건(47%), 소각으로 인한 산불이 143건(21%)을 차지하는 등 사람의 부주의로 인한 산불이 전체의 69%를 차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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