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집단발병 진정됐으나 감염경로 불명확 개별 확진 지속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은 수그러들었나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개별 확진자가 계속 나와 보건당국이 추가 확산을 우려한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추가 확진자 7명 가운데 2명은 기존 발생 요양원에서 감염했고 1명은 병원에서 같은 병실을 쓰던 환자가 이전에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나머지 4명은 감염경로가 뚜렷하지 않아 역학조사에 나섰다.

이들 가운데 칠곡 A(87·여)씨는 지난 2∼13일 자택에서 오전 3시간씩 요양보호사에게 방문 서비스를 받아오다 15일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요양보호사 검체를 채취해 검사했으나 음성으로 나왔다.

경주에서 확진 판정이 난 60세 여성은 대구를 다녀온 적이 없고 신천지 교회 신도도 아니어서 이동 동선을 파악해 접촉자를 확인한다.

현재 감염경로가 명확하지 않아 발생 원인을 기타로 분류한 확진자가 399명에 이른다.

도내 전체 확진자 1천104명의 36%나 된다.

도는 사회복지 생활시설에 2주 격리 조치 등으로 집단발병은 진정됐으나 감염경로가 오리무중인 환자가 끊이지 않자 지역사회 감염으로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접촉자 파악과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경북 집단발병 진정됐으나 감염경로 불명확 개별 확진 지속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