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 직업군 4명 검사와 유증상자 13명 능동감시만 남아

신천지 신도에 대한 충북 충주시의 모니터링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

무증상자 모니터링은 완료됐으며 일부 고위험직업군 검사 결과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유증상자 능동감시만 남아 있다.

16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신천지 신도 2천5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모니터링을 했으며 무증상자 모니터링은 지난 12일 마쳤다.

충주 신천지 신도 모니터링 종료…유증상·고위험군 89명 '음성'
그동안 56명이 유증상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고, 모두 '음성'이 나왔다.

'음성' 판정을 받아도 2주간 능동감시가 진행되는데 현재 13명이 능동감시 대상이다.

시가 요양 시설 종사자 등 고위험직업군으로 통보받은 인원은 모두 60명이다.

이 중 33명은 '음성'이 나왔고, 4명은 검사 예정이다.

나머지 23명은 고위험군에 종사하지 않았다고 말해 시가 충북도와 처리 방향을 협의 중이다.

시 관계자는 "남아 있는 고위험 직업군 검사에서 특이사항이 없으면 오는 24일께 신천지 신도 관리가 종료될 것"이라며 "신천지 시설 49개소는 폐쇄 중"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