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예비후보 "개학하면 교육청이 마스크 일괄 지급해야"
제21대 총선 부산 사하을 민중당 김진주 예비후보는 16일 초·중·고등학교가 개학하면 교육청이 아이들에게 마스크를 일괄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부산교육청 앞에서 민주노총 부산본부 정치위원회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23일로 예정된 초·중·고 개학일 추가 연기를 적극 지지한다"며 "다만 학교별로 방역물품 예산이 있지만, 마스크를 못 구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적 판매로 공급되지 않는 아동용 소형 마스크는 학부모에게 책임을 전가할 것이 아니라 교육청이 일괄 구매해 지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기자회견에 나온 한 약사는 "아이들이 마스크를 사려고 약국을 쫓아다녀야 하는지 생각해봐야 한다"며 "아이들과 학부모가 마스크 걱정이 없도록 교육청의 선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