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서 농막 화재 산불로 번져…산림 1천㎡ 소실
16일 오전 11시 43분께 강원 영월군 남면 연당리에서 농막 화재 불씨가 근처 산으로 옮겨붙어 산림 0.1㏊(1천㎡)가 탔다.

산림당국은 소방과 함께 헬기 2대와 소방차 4대, 진화대원과 소방대원 등 65명을 투입해 40여분 만에 큰 불길을 잡고 남은 불씨를 끄고 있다.

산림당국은 산불 원인을 제공한 A(58·여)씨를 상대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강원도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간에 있는 농막이나 주택에서 보일러 재를 처리하거나 쓰레기를 소각하는 행위 등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